안녕하세여 다락방 지기님 그리고 사모님,
다들 안녕하시져? 효원이랑 동생도 여전히 잘 지내고 건강하게 잘 있구여?
저희는 이번 여름에 다락방에서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즐거운 추억거리 많이많이 가지고 와서, 가끔씩 생각하면서 여전히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ㅎㅎ

만들어주신 멋진 다기세트도 다른 다기들과 같은 곳에 놨는데, 볼때마다 다락방 분위기가 생각나서 좋아여. 참, 그리구 저희 시아빠 치즈 담는 그릇으로 쓰시라고 고랐던 그릇 생각나시져? 뚜껑있고, 아래 접시 바닥부분에 초록색이 들어있던. 얼마나 좋아하시면서 다른사람들한테 자랑을 하시던지, 우리 시엄마가 샘을 내실 정도였다는. ㅎㅎㅎ

사진 몇장 올릴께여. 루이랑 효원이랑 같이 놀던 사진이랑 루이가 정말 즐거워 하면서 그네타던 모습이랑 등등이여.
그럼 조만간 또 들릴께여.
늘 건강하시구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여~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