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사람에게도 인색하지 않은 환한 미소..

다락방의 마스코트 ..

무럭무럭 자라나겠지만.

제 기억속엔 14개월 무렵의

앙증맞은 6개의 유치를 드러낸 효원이를 남겨두렵니다.

세번째 방문임에도

남원주를 지나 원주를 찍고서야 겨우 찾아간 다락방.

(대체.. 뇌는 지참하고 다니는 건지)

여전히 편안한 그곳에서

너무 많이 변해버린 별이의 모습이 어찌나 안타깝던지요.

여행까지 와서 잠만자고 간다는 쥔장님의 우려까지 들었지만

따순 구들장에 완전 대만족!

맘 같아선 떼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전 늘 그랬듯이 잘 다녀왔습니다... 만...

날이 갈수록 깊어가는 제 고질병(까칠)이

푸근한 다락방의 분위기를 흐리는 것 같아 그점이 죄송했습니다.